안녕하세요 벌써 6월이 끝나가고 한창 더위가 시작되는 7월 달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잠깐 시간이 비는 때가 종종 있어서 일본 드라마를 보는 중입니다. 한동안 대만 영화에 빠져 있었는데, 왓챠를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일본 드라마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만화로 출시되기도 했었고, 올 1월 달에 드라마로 나왔었다가 이제서야 보기시작한 일본 드라마 아내, 초등학생이 되다. 라는 일본 드라마가 있습니다. 몇달전인가 만화카페에서 한번 읽어보고 소재가 괜찮다? 전형적인 일본에서 다룰 법한 그런 소재가 아닐까 생각을 했는데 이게 나름 인기가 있었던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원작에서는 못 본 거 같은데…. 아무래도 드라마 다 보니까 이런저런 요소를 없게 되고 그 중에 나온 공간 중에서 휘어잡은게 바로 사찰카페. 사찰내에 위치한 카페 라는 공간으로 만들어진 「喫茶たいむ」 카페 타이무- 라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찻집 + 타임 의 일본식 발음인 타이무를 합쳐서 만든 이름인데 적절한 네이밍 선택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그렇지만 일본에서도 이제 드라마나 방송 컨텐츠에 한번 나오고나면 의외로 후속인기, 즉 성지순례- 라고 해서 인기가 많은 편이라 협찬에 대해 긍정적이라 하는데. 여기도 찾아보면 있지 않을까?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세트장 이더라구요 ㅠㅠ
이 공간들이.. 세트장....
최근에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느낌이 나는 대규모 야외 세트장 겸 테마파크? 가 오픈을 해서 이래저래 유명세와 동시에 굳이 한국의 이런 세트장을 만들어야 하냐?라는 약간이 논란이 있었던 공간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이런 세트장이 있다는거- 그리고 그런 세트장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거 그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생각을 하는 편이거든요.
약간 구경한다는? 그 작품속으로 들어가서 새로운 재미를 느낀다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니까요. 일본느낌의 세트장 뿐만 아니라 미국 서부개발시대의 세트장이나 중세시대의 느낌이 나는 세트장 같은게 있다면 또 색다르지 않을까요?
이 공간마저 세트장 이라니....... 야외세트장 인가 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래도 이런 느낌의 카페가 아예 없는 카페는 아니라는 점. 사실 사찰 카페- 라고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약간씩 운영되는? 느낌으로 하나둘 생기고 있다고는 하는데요. 고즈넉한 공간에서 판매하는 세속적인 느낌 좋아요. 😆😆😆ㅎㅎㅎ..
일본 에서는 이런 사찰카페를 "寺カフェ" 라는 키워드로 검색이 가능한데요. 구글 지도에서 찾아보니 진짜 사찰은 아니고, 컨셉 자체를 일본식 절인 사찰과 비슷하게 잡은 카페들을 寺カフェ 라고 부르는 듯 합니다.
오사카에 위치한 사찰 컨셉의 카페, 寺カフェ 茶庭.
그리고
사실 대중적인 컨셉이 아니라는 걸 알고, 또한 익숙하지도 접해보지 못한 컨셉이지만, 드라마에서 보던것과 비슷한 느낌의 카페를 느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오사카에 가볼 일이 생긴다면, 앞서 소개해드린 첫번째 카페 寺カフェ 茶庭 정도는 색다른 느낌으로 방문을 해보시는 것도 꽤나 괜찮은 느낌이 아닐까 하게되네요 ㅎㅎ
자료 참고 및 사진 : 출처